프로세스 이코노미,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를 즐기자.

프로세스에서부터 비즈니스 구조 만들기, 과정 자체를 즐기는 전략

프로세스 이코노미,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를 즐기자.
Photo by Anthony DELANOIX / Unsplash
프로세스 이코노미 - YES24
BTS, 넷플릭스, 샤오미, 파타고니아…팔리는 프로세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제 당신의 ‘과정’이 ‘가치’를 만든다가치의 원천이 ‘아웃풋’에서 ‘프로세스’로 이행하는 시대,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핵심 요약

  1. 프로세스 이코노미 시대에는 사용자가 하나의 커뮤니티가 되고 또다시 새로운 사용자를  모으는 순환 구조가 훨씬 중요해진다.
  2. 스토리가 있는 상품이라면 하나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다양할수록 상품의 가치가 높아진다.
  3. 물욕과 권련욕, 그리고 소속 욕구와 인정 욕구가 충족되어도 인간은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모든 것을 이루고 나면 마지막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고귀한 욕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4.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는 정해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나가는 오케스트라형이 아니라 어디에 정답이 있는지 모른 채 답을 찾아 떠나는 재즈형 생활 방식과 작업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
  5. '무엇'과 '어떻게'는 일정한 기준으로 측정 가능하며 우열도 갈리 수 있지만 '왜'는 그 사람만의 삶의 방식에 따른 것으로 고유성을 갖는다. 프로세스를 공개하면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즉 나만의 철학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추천 대상

  1. 아웃풋이 완성되기 전부터 수입을 얻고 싶은 사람.
  2.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시작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
  3. 지속 가능한 브랜딩 구축 및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 사람.

💉변화 하기

  1.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보를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유해서 동료를 모으자.
  2. 불확실한 시대, 정답은 없다. 과정에서 즐기고 수정하자.
  3. 내가 이것을 왜 하려고 하는지 질문하고 나의 철학을 공유하자.

🤔질문 하기

  1. 어떻게 나의 정보를 멀리 퍼지게 할 수 있을까?
  2. 어떻게 나의 커뮤니티에 참여 시킬 수 있을까?
  3. 어떻게 나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야기 해야 할까?

✏️내용 요약

내가 책을 읽으면서 내린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프로세스에서부터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존 없던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부터 많은 자금을 투입하기 어려운 1인 사업가나 영세 사업자에게 좋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프로세스 이코노미 장점 3개

  1. 아웃풋이 완성되기 전부터 돈을 벌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결과가 완성되기 까지 1년이 소요된다면 1년 동안은 거의 무보수로 일 해야 한다. 그렇다고 완성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있는가?  하지만 프로세스부터 돈을 벌 수 있다면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2.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혼자 무언가 꾸준히 작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떤가? 외로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다.
  3. 충성도가 높은 팬을 확보할 수 있다. 비슷한 상품이나 서비스라면 좀 더 친근한 것을 선택한다. 이 경우 구매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확률도 높다. 프로세스 단계부터 알고 있었다면 단발성 소비보다는 장기적인 팬이 될 것이다. 관련 서비스로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 와디즈

왜 이코노미 프로세스 인가?

  • 욕망하지 않는 세대, 부족한 것 없는 세상에서 자랐기 때문에 성취와 쾌락을 얻는 데 집착하지 않는다. 이들은 행복의 다섯 조건 중 긍정적인 인간관계, 의미, 몰입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욕망하지 않는 세대는 어떻게 보면 이전 세대보다 훨씬 사치스러워졌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아웃풋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 단순히 필요해서 사는 물건은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편의점에서 가위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 즉 기능적인 제품은 사용가치가 높은 것 하나 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스토리가 있는 상품이라면 하나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다양할수록 상품의 가치가 높아진다. 람보르기니, 페라리는 사용가치만 본다면 도요타 보다 좋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가격은 수억에서 수십억 원대에 달한다. 필요보다는 의미 있는 상품의 시장가치가 더 높은 것이다.
  • 단 하나의 의자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든지, 아니면 의미 가치에 눈을 돌려 다른 시장을 찾아야 한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용가치 혹은 의미가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상품은 금방 도태되고 만다.
  • 브랜드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소비자, 1차 공동체인 가족 역시 수십 년 전부터 핵가족화되었다. 개인의 정체성을 보장해주던 가족, 이웃, 회사라는 세 가지 소속처가 모두 제 기능을 상실한 셈이다.

우리는 언제 프로세스에 공감하는가?

  • Self Us Now, 나는 이런 인생을 살았다. 당신도 지금 이런 길을 걸고 있다. 나와 당신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을 토대로 연대하여 다 같이 변화를 일으키자. 즉, 자신의 이야기인 프로세스를 공유함으로써 듣는 이의 공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을 향한 열광을 집단 전체로 향한 열광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
팬의 지지를 3가지 감정적인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공감 -> 열광
애착 -> 유일무이
신뢰 -> 응원

단 하나의 '정답'을 버리면 보이는 것들

  • 정답주의에서 수정주의로 바꿔나가야 한다.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반응을 살피면서 끊임없이 수정해가는 쪽이 오히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 잘 들어 맞는다. 언제라도 중간에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전제로 한 수정주의야말로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적합한 방법이다.
  • 깃발을 처음 세운 자가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다. 새로운 정보를 나만 알고 있겠다는 생각은 이미 틀렸다. 정보 자체에는 더 이상 큰 가치가 없다. 오히려 내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여 동료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아낌없이 공개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핵심 정보를 모으는 데 유리하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어떻게 실천할까?

  • 사람들은 '무엇'에 돈을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왜'에 지갑을 엽니다.
라쿠텐 인기 가게의 3가지 법칙
나만의 고집이 있는 소규모 이익집단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명감
작은 실패를 공개하며 약점 드러내기

입소문을 만드는 철의 삼각, 샤오미 전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품에 반영
1. 제품, 엔진, 최대한 기능을 세련되게 만들어서 사용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2. 커뮤니티, 가속기, 더 많은 사용자가 팬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활용한다.
2. 정보 콘텐츠, 관계성 연쇄, 가십거리를 만들어서 정보가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나가도록 한다.

프로세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 과정에서 돈 버는 것에 빠져서, 처음 시작한 이유인 '왜'를 잊지 말자. 단기간 인기가 정말, 나의 서비스나 제품이 좋아서 인지,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 처음부터 좋아서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직 하고 싶은 일을 차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다른 사람의 'Must'를 도우며 일을 해나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Can'의 일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Can'이 쌓이다 보면 언제가는 자신만의 'Will'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초조한 마음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다른 사람의 'Will'을 가져다 쓰지는 말자.

프로세스는 어떻게 새로운 시대의 무기가 되는가?

  • 'EX' 감정을 지닌 생물인 인간이 프로세스에 즐거움을 느끼면 이것이 다양한 가능성으로 전환된다. 목표를 향해 길을 똑바로 걷기보다는 걸어가는 과정을 즐기자는 말인데, 그러다 보면 그 일에 큰 가치를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이 전해지면서 다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정답을 찾아서 해결하는 데 몰두하기보다는 문제를 즐겁게 풀어 나가는 과정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의미 있고 결국에는 더 효과적일 수 있다.